자연과 나와/벌레와의 사투

방충망

Mr freedom 2017. 7. 14. 08:46

시골살이의 기본은 날벌레와의 차단이다..

날파리와 나방등이 실내로 들어오면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특히 비온후 혹은 습한날에는 실내등을 켜놓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이며

아침에는 그들의 사체를 처리하는데  도심생활보다  청소시간이 두배로 걸린다..

그래서  방충망은 필수



기존 틀을 모조리 떼어내고 다시 공사를 해야한단다....  이것이 내부 망 만을 교체하기가 기성품이 정형화 되어 있지 않아서

검색해 본 결과 전면 공사를 하기로 결정하였음...





문 1개당 120,000원이라는 거금이 들었음...


^^시공시 작업자에게 반드시 요청해야할 사항..^^


  1.  말발굽 :  이것을 설치하지 않으면 바람불어 문이 쿵 하고 닫혀 버리면

                    문 손잡이와 방충망 손잡이가 물려서(?) 안에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됨

  2.  문 손잡이와 방충망의 이격 : 시공자에게 공간의 여유가 있다면 문의 손잡이와 방충망의 손잡이가

                    간섭을 받지않게 시공하라고  꼭꼭 당부해야한다..


3. 망과 틀사이의 밀착 : 망과 틀사이가 약0.5cm정도 공간이 있었는데.. 여기로 날벌레 통로가 되었다.

                                시공 완료후 이런공간 있으면  무늬만 방충망이 됨....  나는 스티로폼으로  끼워 사용하고 있음.




4.  시공후 절대 주의사항 : 날벌레가 달라 붙어 있어서  에프킬라(살충제)를 뿌렸더니 이녀석들이  방충망에 녹아 붙어서 엄청지저분

                    해지고 떨어지지도 않음....  공사후 이틀만에  엉망됨...ㅠㅠㅠ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에프킬라 살포  절대 금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