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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끝내고 혼자 나선길.. 꽃지 해수욕장 일몰을 보려 했으나.. 일기가 워낙 좋지않은 관계로.. 다시 되돌아 오는길에... 현대 방조제에서 몃컷 낚았다..

안개 자욱한날.... 벙개모임에 많은인원이 참여했다.. 밤10시에 인천 정유공장을 가기로 했으나.. 현장 답사만 하고.. 그냥 해어지기 너무아쉬워 부천으로 고고싱... 11시가 넘자 빗방울이 우두둑... 날씨 조은 맑은날에 다시한번 가봄직한....

영하 12도의 매서웠던 새벽 눈까지 휘날리며 스산함을 더한다.. 양평으로 떠나기도하고... 청량리로 들어오기도 하는 따듯한 불빛속에... 눈감은 이들의 하루도 모두다 행복하길...

종일 장비메구 돌아다녔더니.. 체력이 바닥 났었는데 친구가 대신 매주고 도움을 주어 야간까지 버틸수 있었다.. 찐하게 술도한잔하며 간만에 친구랑 회포도 풀고 주저리주저리 편한시간.. . . . 그렇게 일산의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두번째 출사.. 아랫 날씨는 괜찬았으나 올라가니 그다지 좋친 않았다..

무작정 장비메고 나선길.. 남한산성.......... 벼르고 있었던 터에 날씨가 완전 엉망이었다..... 일몰후 뿌옇게 올라오는 smog 인지 수일동안 비가안온탓에 시계가 확보되지 않았다... 여러 진사들이 와서 날씨에 관한 한마디씩 불평을 쏟아낸다.......... 비온후 쨍 한 날 잡아서 동생 아들 데리구 재도전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