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두물머리 essay....

Mr freedom 2008. 8. 10. 12:34

1.   그날의 강가는 평화로웠다...

 

 

2. 양평대교는 언제나 그자리에서 바쁜이들의 일상을 분주히 옮기고

 

3. 바람없는 여름의 오후는 깊어가고 있었다.......

 

 

4. 연의들의 사랑도 무르익고 있었다...

 

 

 

5. 어느새 그 강가엔 어둠이 내려 앉고....

 

 6.  양평대교의 불도 밝혀졌다..

 

 

 

 

7. 주인없는 자리엔 또다른 사랑이 싹트고...

 

 

8. 여름밤이 깊어가며 하나둘 둥지를찾아 자리를 떠난다...

 

 

 

9. 이제 그자린 덩그러니 혼자남아 하루동안 있었던 예기들을

    조잘거리며 주고 받는다...

 

 

 

10.  바람이 불기시작하더니  금방 하늘이 怒한� 눈을 부리며  소낙비를

      퍼붓기 시작했다....

      아무 준비없었던 나는  번개 사진이냐 장비(카메라)냐에 짧은갈등을 하고

      이내 .....               

 

 

 

 

11. 시끄러웠던 밤이 지나가고 새로운 아침은 어김없이 밝아....

 

 

12. 황포돗대도 �손님 맞을준비에  눈을 부비고.....

 

 

13.  작열하는 태양은 아침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벌써 이글거리며  나의 등에

        송글송글 맺히게 한다...

 

 

14. 새벽을 맞는 이슬은 이름답게 영롱한 모습으로 이름모를 풀위에서 뽐내고....

 

15. 어젯밤 늦게까지 조잘거리던 사랑의 흔적들은  부지런한 어느분이 치우셨는지.....

       그리고 그 자리는 또다시 새로운 사랑예기를  오늘도 말없이 엿듣고 있겠지.......

 

 

 

                                                                                                                                                          2008. 08. 08 ~ 09양평두물머리에서...